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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TK 행정 통합 갈팡질팡···대구시의회는 이벤트 회사인가"
새공무원노동조합     2026-03-04

대구시 새공무원노동조합은 대구·경북 행정 통합과 관련해 성명을 내고 `갈팡질팡하는 대구시의회는 각성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새공노는 시의회가 223일 행정 통합 졸속 추진을 규탄하는 성명을 낸 뒤 27일 다시 `통합을 반대한 적이 없다`는 입장문을 낸 점을 근거로 "시의회가 이벤트 회사인가"라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시의원들은 223일 통합의 대의에는 공감하나, 권한과 재정이 비어 있고 대표성의 균형이 무너진 졸속 통합에는 단호히 반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러나 224일 국회 법사위에서 `대구시의회 반대` 성명을 이유로 법안이 보류되며 책임론이 확산하자 이제는 갈팡질팡 유아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새공노는 "대구·경북 행정 통합에 공무원 내부 여론을 한 번이라도 물어봤는가. 공무원은 로봇이 아니다"라며 "시민과 공무원 의견을 무시한 행정 통합은 당연히 무산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대구시의회는 223일 권한과 재정이 비어 있고, 대표성의 균형이 무너진 졸속 행정 통합에 동의할 수 없다는 성명을 발표했고, 이 성명 등을 이유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대구·경북 행정 통합 특별법안을 보류한 바 있습니다.

 

논란이 확산하면서 나흘 만에 대구시의회는 다시 입장문을 내고 "행정 통합 완성도를 높이고 시·도민 권익을 온전히 보전하기 위한 지방의회의 책임 있는 요구였을 뿐 행정 통합 자체에 대한 반대가 아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출처 : 대구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