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새공무원 노조가 시청본관 6층에 설치한 ‘‘억울함’© 뉴스1 |
“상급자의 갑질이나 부당한 지시를 제보해주세요.”
대구시 새공무원 노동조합이 24일 북구 산격동 대구시청 별관 2층 출산보육과 사무실 옆에 노조원들의 제보를 받는 ‘억울함’을 설치했다.
새공무원 노조는 지난 15일에도 대구시청 본관 건물 6층 노조사무실에 ‘억울함’을 만들어 놨다.
새공무원 노조는 “노조원들이 간부직원들에게 갑질을 당한다거나 부당한 업무지시, 괴롭힘을 당하면 얼마나 억울하겠느냐. 그래서 제보함 상자를 ‘억울함’이라고 이름붙였다”고 밝혔다
장재형 대구시 새공무원노조위원장은 “노조원이든 아니든 누구든지 업무상 억울한 일을 당하면 제보를 해달라. 제보자 신분은 철저히 보호한다“며 ”제보가 접수되면 사실관계를 파악한 뒤 감사청구, 수사의뢰 등 강력한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대구=뉴스1) 구대선 기자 2022월 02월 24일